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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및후기

길고양이 새끼들이 두마리만 남았다.(kitten)


길고양이 새끼들이 두마리만 남았다.



지난번에 길고양이 이야기를 잠깐 올렸었습니다.

그 후로 고양이들이 새끼들을 데리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다가 이번 비를 피하기 위해서 새끼들을 처음에 키우기 시작한 장소로 다시 왔더군요.

그런데!!

6마리나 되던 새끼들이 두마리밖에 안남았더군요.

불쌍한 냐옹찡.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숨어다니느라 차에 딸려간듯 보입니다.

몇마리는 차에 딸려가고 한두마리는 죽었을것이고...

또 어떤 새끼는 누가 집어 갔을 수도 있겠지만 이건 극히 드물거 같네요.

(워낙에 새끼들이 길고양이 성격이라 사람이 근처에 가면 도망을 가버리는 고양이들이라서.)


어찌되었든 2마리밖에 안남았습니다.


여섯마리 구경하시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


길고양이 이야기인데 알고지낸지가 3년이 넘었네요, 먹이는 치킨이나 생선등 가릴것없이 주고 있습니다.



새끼들이 왔다갔다 하고 있다길래 잠시 둘러봤습니다. 새끼들이 있길래 살짝 불렀는데 느닷없이 위쪽에서 어미고양이가 대답을 하더군요. ㅋㅋㅋㅋ

위에서 머하나~~쳐다 보고 있더라구요.

요녀석이 새끼한테 헤꼬지 하는게 아닌가 하고 보고 있었던듯.

어미 고양이 녀석 볼에 살이 잔뜩 빠져 있더라구요. 사진상에서 오린쪽 입가 주변인데 거기만 그런게 아니고 엉덩이 부분도 두세군데 잔뜩 빠져있는게 어디서 물린건지 누가 뜨거운 물을 들이 부었는지...

상처가 예사롭지가 않더라구요.


엉덩이쪽 상처는 털이 빠지기를 살들이 훤히 보일정도로 많이 빠져 있던데 물린거 같지는 않고...


새끼 고양이 안보이는 녀석 한마리는 앞다리 허벅지?쪽에 이빨자국이 두개 나있고.


이녀석 새끼 6섯마리중에 두마리가 현제 대장고양이 새끼랑 똑같이 생겼거든요. 대장고양이하고 같이 있는 시간도 하루에 몇십분씩 되는걸 보면 그 녀석짓은 아닌거 같은데....



이 동네에 이사와서 길고양이들 커가는 무척 많이 보는군요.

위의 어미 고양이 새끼가 있는데 이 녀석하고 비슷한 시기에 새끼를 낳았는데 서로 떨어져서 키우더라구요.

새끼는 처음 자신의 새끼를 낳아서 그런지 다 버리고 한마리만 키우고 있더라구요.


지금이 한 3대째 새끼를 낳은거 같은데...


사진속의 영상은 링크참고